오은주 혈액암 가슴아픈이야기

오은주 혈액암 가슴아픈이야기

영화 "교회오빠" 주인공 오은주 씨와 이호경 감독이 아침마당에 출연해서 뒷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영화 교회오빠는 KBS 스페셜 "앎: 교회오빠"의 이후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오은주 씨가 남편 이관희 씨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라고 합니다.

 

이관희 씨는 37살에 첫딸과 만났고 그 후에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아들의 대장암 진단 소식에 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고 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픈 이야기인데요. 또한 4개월 후엔 아내 오은주 씨가 혈액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너무나 비극적인 일들만 계속 이들에게 연달아 발생한 점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은주 씨는 처음에 이호경 PD가 찾아왔을때 출연을 망설였다고 하는데요. 남편 이관희 씨가 자신의 모습을 통해 다른 암 환자들에게 좋은 정보와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결국 오은주 씨의 남편은 지난해 9월 16일 마흔번째 생일날 하늘 나라로 가셨다고 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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